‘오페라의 유령’ 뮤지컬 예비부부 이창완, 김에셀 웨딩사진 공개

입력 2012-04-25 17:5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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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진행된 뮤지컬 ‘에비타’에서 남성 중창단의 중심 멤버로 가창력과 연기력을 인정 받고 있는 배우 이창완(33)과 뮤지컬 ‘캣츠’의 인기 여배우 김에셀(31)이 28일 11시에 여의도에 위치한 KT컨벤션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뮤지컬 예비부부인 두사람은 결혼을 앞두고 지난 3월에 청담동에 위치한 위스튜디오에서 웨딩 촬영을 진행했으며, 결혼식을 앞두고 오늘 웨딩사진을 공개했다. 웨딩촬영 진행은 오띠모 웨딩에서 진행을 맡았다.

28일 진행되는 결혼식의 사회는 뮤지컬 배우 유성재가 맡았으며, 이날 주례는 양가의 아버님들이 본다. 그리고 축가는 배우이자 뮤지컬배우 선배인 홍지민과 차지연, 양준모가 축가를 부를 예정이며, 국내의 대표적인 뮤지컬 배우들이 하객으로 총 출동할 예정이다.

배우 이창완은 예비신부와 지난 2010년 11월 ‘오페라의 유령’ 공연을 함께 하면서 만남을 지속해 왔지만, ‘오페라의 유령’ 이후로는 공연 스케줄이 서로 달라서 공연이 끝나고 늦은 밤에 잠깐씩 만나거나 뮤지컬 공연이 없는 매주 월요일이 공식 데이트 하는 날이였다고 전했다.

웨딩사진 촬영 진행을 맡은 오띠모 웨딩의 김라파엘 원장은 “2012년이 60년만에 찾아온 흑룡해다 보니 이창완·김에셀 예비부부처럼 결혼식을 올리는 일반부부가 예년에 비해서 많이 늘었다”며 이날 촬영장에서는 이창완씨가 예비신부를 위한 독창을 선물해서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고 전했다.

오띠모 웨딩의 김라파엘 원장은 “뮤지컬 배우 부부로는 대한민국 1호인만큼 두사람의 결혼식에 국내 뮤지컬 배우들의 축하잔치가 될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부 김에셀은 전북대 성악과를 졸업하였고 한세대 음악대학원 뮤지컬전공을 한 재원이다. 최근에는 뮤지컬 캣츠를 공연하였으며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넌센스, 인터넷 데이팅, 요덕스토리, 땅과 새, 종이새와 함께오페라 라보엠, 쌍백합 요한 루갈다에서 주요 배역을 맡았다. 배우 이창완은 최근 뮤지컬 ‘에비타’를 공연했다.

사진제공ㅣ오띠모 웨딩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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