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5년만에 상하이 콘서트…8천관객 ‘환호’

입력 2012-05-01 11: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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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신화 상하이 콘서트. 사진제공|신화컴퍼니

그룹 신화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아시아투어 첫 번째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신화 소속사 신화컴퍼니에 따르면 신화는 4월30일 오후 8시30분부터 중국 상하이의 상하이대무대에서 신화의 2012년 아시아 투어의 첫 일정인 ‘2012 신화 그랜드투어-더 리턴 인 상하이’를 가졌다.

8000 관객이 모인 이날 공연에서 신화는 2집 타이틀곡 ‘티오피’를 부르며 등장한 후 ‘와일드 아이즈’ ‘퍼펙트 맨’, ‘으¤으¤’, ‘너의 결혼식’ ‘브랜드 뉴’ 등의 히트곡 무대를 비롯한 다양한 레퍼토리를 들려줬다. 또한 최근 4년 만에 발표한 10집 수록곡 ‘비너스’와 ‘허츠’도 들려줬다.

무릎부상으로 컴백 이후 한달 이상 춤을 추지 못했던 신혜성은 꾸준한 재활치료 속에서도 아직 완치가 안 된 상태에서 이번 콘서트에서 멤버들과 함께 ‘비너스’를 비롯한 모든 무대에 올라 팬들의 뜨거운 함성과 응원을 받았다.

신오락재선, 오락성천지, 인위에타이, 천천신보 등 TV, 인터넷, 신문, 잡지 수십여 개의 현지 매체들이 신화의 공연을 밀착 취재했다.

앞서 4월 29일 신화가 입국했던 중국 홍차오 공항은 2007년 이후 5년 만에 방문하는 신화를 보기 위해 몰려든 1000여명의 팬들로 모였고, 일부 팬들은 택시 등을 타고 숙소로 이동하는 신화의 차량을 따라가는가 하면, 신화의 숙소인 메리어트 호텔 앞에도 팬들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상하이에서 아시아 투어의 포문을 연 신화는 12일 대만 타이페이 남항 전람관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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