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탱크전투게임 ‘월드오브탱크’(World of Tanks)로 유명한 워게이밍넷이 국내 진출을
본격화한다.
유럽 온라인게임업체 워게이밍넷은 7일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지사를 설립해 온라인게임 ‘월드 오브 탱크’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월드 오브 탱크’의 국내 첫 베타 테스트는 7월 중 진행된다. 현재 개발 중인 신작 ‘월드 오브 워플레인’ ‘월드 오브 배틀쉽’ 등의 게임도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월드 오브 탱크’는 전세계 회원 2400만명, 동접 80만명, 일평균 신규 회원 5만명 등 유럽과 북미 시장에서 성인 사용자를 대상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빅터 키슬리 워게이밍넷 최고경영자(CEO)는 “세계 온라인 게임시장에서 한국 유저들의 높은 안목은 이미 정평이 나 있다. 워게이밍넷의 한국 시장 진출은 콘텐츠, 기술력, 그리고 서비스 수준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명근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kimyke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