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화 감독 “제 책 나왔어요” 인증샷 공개

입력 2012-05-10 11:4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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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탁구의 전설’ 현정화(43) KRA 한국 마사회 감독이 자신의 첫 저서를 ‘인증’했다.

현 감독은 최근 자신의 SNS 계정에 저서 ‘현정화의 퍼펙트 탁구교본’을 든 인증샷을 공개했다.

이 책은 국내 탁구인이 쓴 최초의 탁구교본이다. 현정화 감독은 “후배들과 탁구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만들었다”라며 “글재주가 없어서 나 같은 사람이 쓸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우리나라 사람이 쓴 탁구교본이 하나도 없다는 출판사의 말에 용기를 내어 펜을 잡았다”라는 글을 올렸다.

현정화 감독은 “처음으로 만져보는 책인데 김태욱 대표가 사인과 함께 가져 갔다”라며 울상을 지은 사진도 추가로 공개했다.

최근 자신의 SNS샵(goodbuyselly.com/me/hyunjunghwa)에서 우리나라의 장애인올림픽 탁구선수단을 후원하고 있는 현정화는 이번 저서 출간을 계기로 우리나라 탁구인들과의 더 진솔한 소통, 탁구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일들에 더 도움이 되고 싶다는 뜻 깊은 포부도 밝혔다.

누리꾼들은 “역시 탁구여왕”, “탁구가 배우고 싶어졌다”, “책 꼭 살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현정화 굿바이셀리(SNS)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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