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남자 7호 시모의 모습. 사진=방송화면 캡쳐
지난 9일 방송된 SBS ‘짝’에 등장한 남자 7호는 훤칠한 키와 훈훈한 외모로 6명의 여성 중 5명의 여성으로부터 선택을 받아 ‘킹 오브 세븐’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날 방송에서 남자 7호는 “힙합 작곡가다. 올해 초 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그의 정체를 파악하기 위해 알려진 정보를 토대로 검색했고, 그 결과 남자 7호가 2012년 한국대중음악상 음반부문 최우수 랩, 힙합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시모’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시모는 사운드 온 뮤직 (Sound On Muzik) 소속 작곡가로 연주, 랩 뿐만 아니라 재즈, 뉴에이지, 펑크 등 다방면의 음악을 다루는 인재로 알려졌다. 지난해 ‘무드 슐라(Mood Schula)’라는 제목의 미니음반을 발표했다.
시모는 국내 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국내에서 이름을 알리기 전 영국 BBC 라디오를 비롯한 일렉트로니카와 힙합을 다루는 수많은 해외 라디오 쇼에 소개된 바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