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보다 잿밥? 자칭 강동원 닮은꼴 ‘짝’ 남자1호 사업체 홍보 눈살

입력 2012-05-10 10:54:51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남자1호 홍보논란 보도자료


9일 방송된 SBS ‘짝’ 27기의 남자1호(36)가 배우자 찾기보다 사업체 홍보에 더 열을 올리고 있다.

방송에서 “영어교육 콘텐츠 제작회사 대표”라고 자신을 소개한 남자 1호. 그는 방송 직후 언론사에 ‘강동원 닮은꼴 짝 출연’, ‘남자 1호 어쩐지 낯이 익더라니’, ‘이번에는 형이다! 연고전 남자 4호와 얼마나 닮았나?’ 등의 제목으로 무려 5건의 보도자료를 보냈다.

SBS가 아닌 ‘짝’ 출연자 측에서 언론사에 홍보성 자료를 보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한 쇼핑몰 CEO나 모델이 간접적으로 회사를 홍보한 적은 있었지만 이렇게 취재진에게 보도자료를 돌리며 적극 나선 경우는 매우 이례적.

보도자료의 주된 내용은 양 씨가 대표로 있는 영어 강의 업체를 홍보하는 내용이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남자1호는 누적수강생 5만 명 이상 보유한 인기강사로, 음반활동도 겸하고 있는데 지난 2010년 발매된 ENS2집 타이틀곡 ‘심장이 묻어’는 포털사이트 전체차트 8위를 기록했다고. 또한, 남자 1호가 운영하는 모 에듀테인먼트는 교육과 연예가 결합된 대한민국 최초의 지식교육 서비스 창조기업이라고 한다.

그는 MBCevery1의 ‘아이돌메이드’ 비스트편 영어교사로 출연했으며, KBS 정글피쉬2에서는 지연의 영어교사로 출연한 적이 있다고 한다.

한편 남자 1호는 방송에서 월수입이 얼마냐는 질문에 “월 4000만원 정도 된다”고 밝혀 다른 남자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