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청룽과 손잡고 칸서 제작발표회 참석 예정
톱스타 이병헌과 권상우가 한국배우의 위상을 높이며 해외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이들은 세계적인 스타들과 호흡하며 어깨를 겨뤄 더욱 눈길을 모은다.
우선 이병헌은 또 한 번 할리우드 영화에 출연한다.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11일 “이병헌이 할리우드 영화 ‘레드’(RED)의 속편 ‘레드 2’(사진)에 출연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편에 등장한 브루스 윌리스를 비롯해 존 말코비치, 헬렌 미렌, 매리 루이스 파커, 캐서린 제타 존스 등과 함께 연기한다”고 덧붙였다. ‘레드 2’는 은퇴한 CIA 요원들이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유럽 전 지역에 있는 적들을 물리치는 이야기. 2013년 8월2일 개봉할 예정이다.
권상우는 세계적인 액션 스타 청룽(성룡)과 손잡고 제65회 칸 국제영화제로 날아갈 예정이다. 권상우는 16일 개막하는 칸 국제영화제에서 청룽과 함께 출연한 주연작 ‘12 차이니즈 조디악 헤즈’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12 차이니즈 조디악 헤즈’는 청룽이 주연해 인기를 모아온 ‘용형호제’ 시리즈의 한 작품. 권상우는 지난해 6월부터 중국과 유럽 등에서 청룽과 호흡을 맞춰왔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tadada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