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전투 부대인 ‘지.아이.조’가 ‘자르탄’의 음모에 의해 위기에 처하게 되고 살아남은 요원들이 자르탄을 상대로 거대한 전쟁을 벌이게 되는 과정을 그린 영화 ‘지.아이.조2‘에서 ‘조 콜튼’ 역으로 브루스 윌리스가 새롭게 등장한다.
브루스 윌리스는 “어렸을 때부터 지아이조 액션 피규어를 가지고 놀았다. 콜튼 대령 역할의 제의가 왔을 때 큰 영광이었고, 너무 기뻤다.”라며 이번 작품에 참여한 데 대한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스케일, 코미디와 액션, 최고의 캐스팅과 배우들의 앙상블까지 모든 것을 조화롭게 만들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기울였다. 우리는 그 모든 것을 해냈고, 다 함께 즐겁게 일했다.”라며 1편보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지.아이.조 2’의 매력과 관람포인트를 전했다.
제작자 로렌조 디 보나벤츄라와 브루스 윌리스 모두 이병헌에 대한 극찬과 호평을 전해 눈길을 끈다. 먼저 로렌조 디 보나벤츄라는 이병헌의 캐스팅 이유에 대해 “그는 최고의 배우이자 훌륭한 액션 배우이다. 멋진 유머 감각까지 있으며, 그의 눈은 항상 반짝인다. 이병헌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지.아이.조 2’의 장점 중 하나이다”라며 이병헌의 열정과 에너지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브루스 윌리스 역시 이병헌에 대해 “나는 나만의 영웅들을 가지고 있으며 이병헌은 그들 중 한 명이다. 그는 정말 멋진 남자이며 터프하고 스위트하고, 친화력도 좋다. 촬영하면서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병헌은 관객들이 영화에서 원하는 모든 것을 해냈다”라며 각별한 애정과 관심을 드러냈다.
또한 이번 작품에서 완벽한 영어 연기를 펼친 이병헌에 대해 호평을 전한 로렌조 디 보나 벤츄라는 “그는 드라마, 코미디, 액션까지 모두 해낼 수 있다. 그리고 이번 작품에서는 1편에서 보지 못했던 이병헌의 유머 감각까지도 만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해 ‘스톰 쉐도우’를 연기한 이병헌의 새로운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화려하고 스타일리시한 액션과 스펙터클한 볼거리, 월드 스타 이병헌의 더욱 강렬해진 활약이 더해져 그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2012년 최강의 블록버스터 ‘지.아이.조 2’는 오는 6월 개봉, 실체를 드러낼 예정이다.
사진제공ㅣ아트서비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