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은 2007년 데뷔 앨범 ‘디어 클라우드’를 발표하며 평단과 대중의 호평을 동시에 받았던 록밴드 디어클라우드의 보컬리스트로 활동해왔다.
허스키하면서도 몽환적인 목소리가 인상적인 나인은 개성만점 뮤지션들이 모인 홍대 인디씬에서도 두터운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실력파 뮤지션으로, 팬들에게는 ‘마성의 보이스’라 불리고 있다.
나인은 첫 싱글 수록곡 모두를 작사, 작곡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도 보여준다. 특히 시적인 감성을 담은 노랫말과 음울한 멜로디는 이번 싱글의 압권이라는 후문이다.
나인의 이번 싱글에는 기타리스트 ‘0’(영)과 드러머 신동훈, 디어클라우드의 베이시스트 이랑 등이 참여했다.
음반작업의 마지막 공정인 마스터링 작업은 록의 메카인 영국에서 작업했으며, 비욕, 뮤즈 등 유명 아티스트들의 마스터링을 맡은 마젠 므라드가 참여했다.
나인은 이번 싱글을 시작으로 몇 차례 싱글을 더 발표한 후 9월에 데뷔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