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주병진의 토크 콘서트’ 5개월 만에 막 내려

입력 2012-05-21 12:5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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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고전을 면치 못했던 MBC ‘주병진의 토크 콘서트’가 5개월 만에 막을 내린다.

프로그램 제작사인 코엔미디어는 21일 “주병진이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와 본인 의사를 존중해 받아들이기로 했다”며 “MBC와 제작사의 만류에도 주병진의 강력한 의사로 결정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이날 주병진은 제작사를 통해 “저는 MBC ‘주병진 토크 콘서트’를 그만 하려고 한다. 그동안 아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새로운 방송 환경에 대해 좀 더 배우고 연구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 “‘주병진 토크 콘서트’ 진행자로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았다”면서 “부족했던 저를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 저를 믿고 큰 힘이 돼주셨던 제작진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주병진의 토크 콘서트’는 주병진이 12년 만에 방송에 복귀한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지만, 기대와 달리 방송 내내 2~4%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끄는 데 실패했다.

현재 이달 말 방송분까지 녹화가 완료돼 남은 일정대로 방송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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