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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 김호곤 감독이 FA컵 우승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울산은 23일 울산 문수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2012 하나은행 FA컵 32강 대전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 16강에 진출했다.
울산은 전반 38분 마라냥의 패스를 받은 김신욱이 상대 골키퍼와의 1대1 상황에서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켜 1-0으로 앞섰다. 하지만 울산은 경기를 전반적으로 리드하면서도 추가골은 기록하지 못했다.
김 감독은 “생각보다 선수교체의 폭을 넓히지 못한 게 아쉽다”라며 “경기력은 좋았는데, 패싱력이 매끄럽지 않았다”라고 이날 경기를 평했다.
이날 울산은 이근호, 에스티벤, 곽태휘 등을 라인업에서 제외하긴 했지만, 1군 중심의 라인업으로 경기에 임했다.
김 감독은 “작년은 4강에서 탈락하는 바람에 아쉬웠다”라며 “FA컵에 욕심이 있다”라고 밝혔다.
사진제공|울산 현대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