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22·고려대)의 교생실습은 쇼”라고 주장한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황상민 교수의 발언 파문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김연아의 소속사 올댓스포츠 측은 동아닷컴과의 전화 통화에서 “황 교수나 CBS로부터 어떤 연락도 받지 못한 상황”이라고 답했다. 사과나 화해의 제스처가 전혀 없었다는 것.
올댓 측은 24일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김연아는 공개 수업을 진행한 지난 8일 이후 꾸준히 진선여고에 출근해 수업을 진행중이다. 다른 선생님들 수업에 참관도 하고 있다”라며 황 교수의 “하루만 얼굴을 내밀었다”라는 발언에 대해 반박한 바 있다.
진선여고 학생들도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쉬는 날 빼고는 늘 출근한다. 23일에는 전교생 강연도 했다’라고 하는 등 김연아의 성실한 교생 생활에 대해 증언했다.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