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룡, 요즘 대세!

입력 2012-06-06 07: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류승룡. 사진제공|NEW

‘작년 ‘…활’이어 ‘내 아내의…’흥행
하반기엔 ‘12월23일’ 등 두 편 주연


배우 류승룡(사진)이 2년 연속 영화 흥행 잭팟을 터트리며 새로운 연기파 톱스타로 합류했다. 류승룡이 임수정 등과 함께 주연한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감독 민규동)이 6일 기준 300만 관객 돌파가 확실한 가운데 비슷한 장르로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건축학개론’(410만)까지 넘보고 있다.

이는 류승룡이 지난해 출연한 영화 ‘최종병기 활’이 740만 관객을 불러모은 데 뒤이은 성과다. 특히 두 작품이 모두 상영 기간 경쟁작을 따돌리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고 짜임새 있는 이야기와 연기로 호평받는 것도 공통점이다.

흥행 여세를 몰아 류승룡은 올해 하반기에만 또다시 두 편의 주연 영화를 관객 앞에 내놓는다. 사극 ‘광해, 왕이 된 남자’(감독 추창민)와 휴먼코미디 ‘12월23일’(감독 이환경)이다. 장르가 다른 두 영화에서 류승룡은 활발히 연기 변신을 시도하며 입지를 확실히 다지겠다는 각오다. ‘광해, 왕이 된 남자’에서는 광해군의 곁을 지키는 정치 지략가 허균을 맡아 카리스마 강한 인물을 소화한다. ‘12월23일’에서는 분위기를 바꿔 억울한 누명을 쓰고 교소도에 간 정신지체 아버지를 연기한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deinharry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