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배구대회 1부 화성시 2부 양주시 우승
제11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배구 대회가 2∼3일 안산시 고잔동 안산올림픽체육관 등 3개 경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경기도생활체육회(회장 이원성)가 주최하고, 안산시생활체육회(회장 김호석), 국민생활체육경기도배구연합회(회장 정용상)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경기도 25개 시·군에서 총 756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대회는 남자부, 여자부로 나누어 시·군 대항전(1·2부)으로 진행됐다. 결승전에서는 준결승전에서 지난해 우승팀인 군포시를 이기고 올라온 고양시가 화성시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열렸으며 1부 종합우승은 남자부 우승, 여자부 준우승을 거두고 종합점수 500점을 획득한 화성시에게 돌아갔다. 2위와 3위는 고양시와 남양주시가 차지했다. 2부 대회에서는 양주시가 종합우승했다.
석촌 김상철 곰달래서각회 22번째 전시회 13일부터 개최
중요무형문화재 각자장 이수자(제4호)인 석촌 김상철씨가 문하생 모임인 곰달래서각회(회장 이금영)와 함께 스물두 번째 전시회를 개최한다. ‘알기 쉬운 서각기법’의 저자로도 잘 알려진 김씨는 곰달래서각회의 고문을 맡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김씨를 포함해 37명이 출품한 65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다양한 각법을 활용해 서화작품을 서각으로 재탄생시킨 작품들이다. 서각은 나무에 글씨, 그림을 새기는 우리나라 고유의 문화예술이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해인사 팔만대장경, 고궁이나 사찰의 현판, 주련(기둥이나 벽에 세로로 써 붙이는 글씨) 등에서 서각작품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1990년 창립된 곰달래서각회는 매년 전시회를 통해 전통서각의 계승과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13일부터 19일까지 서울 관훈동 경인미술관 제1전시실에서 전시한다.
신발 액세서리 전문점 ‘슈추어’ 직영점 오픈
신발 액세서리 전문 브랜드인 ‘슈추어(shoeture)’가 국내 처음으로 직영점을 열고 시장 공략에 나섰다. ㈜슈추어(대표 서민교)는 서울 홍익대학교 인근에 직영점을 열고 1000여 점에 달하는 슈추어 제품을 전시 판매한다. ‘슈추어’는 신발을 뜻하는 ‘슈즈(shoes)’와 문화를 의미하는 ‘컬쳐(culture)’의 합성어. 2009년에 개발됐으며 국내를 비롯해 미국, 일본 등 11개국에 특허를 획득한 세계 최초 신발 액세서리 전문 브랜드이다. 서 대표는 “2009년 ‘슈추어’를 개발한 이후 해외시장을 먼저 공략했으며, 이미 일본 등 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은 만큼 국내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홍대입구에 개장한 첫 직영점은 신발 문화의 새로운 패션을 알리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