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재원. 사진제공|MBC
어깨 부상으로 뜻하지 않게 공백기를 가진 연기자 김재원이 복귀한다.
김재원은 8월 MBC가 ‘닥터 진’ 후속으로 방송 예정인 주말드라마 ‘메이퀸’(가제) 출연을 최종 협의 중이다. 지난해 10월 MBC 드라마 ‘나도, 꽃!’ 촬영 도중 오토바이 사고로 인해 어깨 부상이 재발하면서 중도하차한 지 약 10개월 만이다.
김재원은 이로 인해 3월 일본 및 국내 팬미팅을 모두 연기하며 몸을 추스려왔다. 그동안 여러 작품의 출연을 제의받았지만 부상이 완치된 후 팬들 앞에 서기 위해 고사해 왔다.
‘메이퀸’은 광활한 바다에서 꿈을 꾸는 젊은이들의 이야기. 조선업이 한창 발전하던 시기에 태어난 남녀 주인공들의 야망과 사랑, 배신과 복수, 부모 세대의 원한을 청산하는 내용이 주된 줄거리로 손영목·김남경 작가가 집필을 맡았고, 백호민 PD가 연출한다.
여자 주인공에는 한지혜가 출연을 확정했고, 주요 캐릭터 캐스팅을 마친 뒤 7월부터 촬영을 시작한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y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