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백화점 VIP고객 ‘대체 지출이 얼마길래?’

장동민. 동아닷컴DB

개그맨 장동민이 과거 쇼핑 중독이었음을 고백했다.

장동민은 21일 방송될 KBS 2TV ‘해피투게더3’ 녹화에서 “과거에는 시간만 나면 백화점에 가서 쇼핑을 즐겼고 백화점 직원들이 양손에 쇼핑백을 들어줄 정도였다”고 말했다.

장동민은 “내가 굳이 돌아다니지 않아도 VIP룸에 앉아 카탈로그를 보며 물건을 고르기만 하면 직원들이 갖다 주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신봉선은 “그렇게 해서 장동민이 사 입는 옷은 하나같이 레이스가 달린 난해한 패션이었다”고 폭로했다.

유상무도 “장동민은 봄에도 밍크코트를 입는다”고 밝히자, 최효종은 “심지어 그런 특이한 의상을 나에게 비싼 값에 팔려고 했다”라고 거들어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

한편, 이날 최효종은 자신이 신인 개그맨이었을 때 장동민의 충고를 잊지 못한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