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의 품격’ 장동건 “코미디 연기 굉장히 즐겁다”

입력 2012-06-22 16: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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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동건이 모처럼 선보이고 있는 코미디 연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장동건은 22일 SBS 일산 사옥에서 열린 '신사의 품격' 기자간담회에서 “기존에 무거운 역만 많았던 터라 좀 가벼운 역을 해보고 싶었다“며 “그래서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장동건은 SBS 주말특별기획 '신사의 품격'에서 김도진 역을 맡아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발랄하고 코믹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2000년 드라마 '이브의 모든 것' 이후 약 12년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한 장동건은 “영화와 다른 방식으로 접근해 연기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동건은 “드라마는 영화와 달리 큰 의미의 복선을 깔고 있지 않다. 한 신에서는 희희덕 거리면서 웃는데, 다음 신에서는 싸우기도 하고. 이렇게 감정이 급변하는 것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코미디 연기를 하는데 굉장히 즐겁다. 연기를 준비해 가는 마음도 즐겁고 즐기면서 작품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동건의 코믹연기로 화제를 낳고 있는 드라마 '신사의 품격'은 토, 일 9시 55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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