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에 출연한 고두심이 학창시절 춤에 빠진 일화와 함께 제주도 땅부자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2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고두심은 “어른들 말씀을 안듣는 아이는 아니었다. 부모님 말씀이 곧 법이라 생각했지만 중 고등학교때 춤에 빠졌었다”고 털어놨다.
고전무용을 했던 고두심은 외할머니로부터 “쟤가 커서 뭐가되려고 저러냐. 화냥년이 되려고 저러냐”는 소리도 들었다고.
고두심은 “그래도 어떡하냐. 춤이 좋은걸 어떡하냐. 춤이 좋았다”며 “디스코가 아닌 고전무용에 푹 빠져있었다”고 회상했다.
학창시절 고두심은 전국 민속경연대회에 참가해 국무총리상, 대통령상까지 받을 정도로 고전무용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났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당시 한복을 입은 어린 고두심의 사진까지 공개됐다.
고두심은 “대학 특채로 경희대에 1명만 갈 수 있었다. 내가 갈 수 있었는데 집안 반대가 너무 심해서 못갔다. 내가 포기를 하고 친구가 대신 갔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고두심은 ‘제주도 땅 부자’ 루머에 대한 해명과 함께 어릴 적 서울로 상경해 회사 생활을 하다가 연기자의 길로 접어들게 된 인생 스토리를 함께 털어놨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