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끔찍한 ‘좀비 사건’ 발생…여성 얼굴 수차례 물어뜯어

입력 2012-06-29 18: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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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좀비사건’…좀비 바이러스 확산? 끔찍해


최근 미국에서 얼굴을 뜯어 먹은 엽기적인 ‘좀비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중국에서도 같은 사건이 벌어져 충격을 주고 있다.

29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술을 마신 한 남성이 ‘좀비’로 돌변해 한 여성을 공격해 얼굴을 여러 차례 물어뜯는 엽기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가해 남성은 피해 여성이 운전하던 자동차 앞 유리창을 마구 두드리며 막아섰다. 겁에 질린 여성이 도망가려고 차에서 내린 순간 남성은 여성을 덮쳐 넘어뜨리고 얼굴을 마구 물어뜯은 것.

긴급 출동한 경찰과 시민들이 남자를 제압했지만 피해 여성은 이미 코와 입술이 잘려나가 성형수술이 필요한 상태였다.

보도에 따르면 이 남성은 현지에서 버스 기사로 근무하고 있었고, 사건 당일 남성은 친구들과 술을 마셨던 것으로 알려졌다.

함께 있던 친구들의 진술에 따르면 만취된 가해 남성이 갑자기 밖으로 뛰어나갔고 이후 이 같은 일을 벌였다.

한편 경찰 당국은 가해 남성의 몸에서 마약 성분은 검출되지 않았으며 단순히 술 때문이었다고 발표했지만, 누리꾼들은 ‘좀비 바이러스’가 진짜 존재하는 것이 아니냐며 공포에 떨고 있는 상태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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