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월드컵처럼’ 승부차기 대결

입력 2012-07-04 07: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거스 히딩크(66·안지마하치칼라) 감독이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02월드컵대표팀 초청 K리그 올스타전 2012’에 참가하기 위해 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히딩크 감독은 “2002년처럼 타이트한 훈련은 할 수 없지만, 직접 선수들을 훈련하고 통솔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K리그

K리그 올스타전 내일 서울월드컵경기장

2002한일월드컵의 뜨거운 감동이 ‘K리그 올스타전 2012’에서 재현된다. 2002한일월드컵 멤버(TEAM 2002)와 2012K리그올스타(TEAM 2012)가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맞대결을 가진다.

관심을 끄는 것은 하프타임 때 펼쳐지는 양 팀의 승부차기 대결. 2002한일월드컵 당시 스페인과 8강전을 재현하기 위함이다. 긴장감 넘치는 승부차기를 통해 어느 팀이 크게 웃을 수 있을지 벌써부터 관심이 쏠린다. 다채로운 이벤트도 경기장을 찾는 관람객을 반긴다. 북측 장외행사장에서는 오후 5시부터 30분 동안 선착순 200명에 한해 올스타 팬 사인회가 진행된다. 오프닝 행사는 2010광저우아시안게임 폐막식을 장식했던 ‘최소리 공연단’이 웅장한 시작을 알린다.

박상준 기자 spark4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sangjun47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