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극상’ 김원효, 알고보니 미스트 마니아 “1시간에 3통 뿌려”

입력 2012-07-04 10: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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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원효. 사진 | 코코엔터테인먼트

개그맨 김원효. 사진 | 코코엔터테인먼트

‘미스트 마니아 김원효, 화장품 CF 러브콜 받을까?’
최근 KBS 2TV ‘개그콘서트’ 내 코너 시청률 1위를 차지한 ‘하극상’의 개그맨 김원효가 미스트를 열심히 뿌리는 이유를 공개했다.

코너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안돼~” 유행어를 만든 김원효는 최근 새 코너 ‘하극상’에서 맛깔스러운 입담의 종지부를 찍는 “~마”라는 유행어와 고민에 쌓인 표정으로 미스트를 뿌리는 리얼한 연기로 주목받고 있다.

한마디가 끝날 때마다 미스트를 뿌려대는 그의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미스트의 브랜드를 궁금해하는 상황. 심지어 특정 광고를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나돌고 있다.

이에 소속사 관계자는 “‘개콘’ 연습 때 보통 1시간에 3통 이상을 쓸 정도로 완벽한 코너 구성을 위해 노력한다”라며 “김원효의 캐릭터는 그의 기발한 입담과 함께 미스트를 뿌리는 단 1초의 표정 연기가 포인트다. 실제 김우너효는 수십여 종의 브랜드를 사용해가면 더 큰 웃음을 위해 소품인 미스트 하나까지도 세심하게 신경을 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각종 시사회와 행사에서 등장한 김원효의 외모에 “김원효가 이렇게 훈남인지 몰랐다”, “미스트 덕분인가?”, “아기 같은 피부 부러워요”, “심진화 씨는 좋겠어요”라며 놀라는 반응과 함께 응원을 보냈다.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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