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AM의 조권이 폭풍 눈물을 흘렸다.
조권은 10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2AM 멤버들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이날 조권은 “멤버들과 함께 생활한지 4년이 됐는데 싸워본 적이 없다. 그런데 정말로 크게 서운했던 적이 있다”라고 고백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뮤직비디오를 찍으면 거의 3일동안 밤샘 촬영을 하는데 멤버들이 한 번도 오지 않더라”라며 “우영이도 뮤직비디오를 찍어서 물어보니까 2PM 멤버들은 다 왔다더라 그래서 더 서운했다”라고 서운함을 토로했다.
이어 “멤버들한테 문자를 보냈는데도 아무도 오지 않더라”라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이 때 멤버 진운이 장미꽃을 들고 깜짝 등장했고, 조권은 진운의 얼굴을 보자마자 눈물을 흘렸다. 그는 “솔로 앨범을 준비하면서 너무 힘들었는데 진운이가 와줘서 너무 고맙다”라고 눈물을 보인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이날 ‘강심장’에는 배우 예지원, 유연석, 정준, 클라라, 방은희, 2AM 조권, 2PM 우영, 원더걸스 예은, 개그맨 정종철 등이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