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직장 동료’…여러분이 가장 싫어하는 직장 동료는 누구?

입력 2012-07-18 21:5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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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직장 동료…말 많으면 밉상?’

최악이 직장 동료는 누구일까. 직장인이 꼽은 최악의 직장 동료가 공개됐다.

취업포털사이트 잡코리아는 ‘최악의 직장 동료’로 말이 많은 동료(50.2%·복수응답)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예의가 없거나 이기적인 동료가 아닌 말이 많은 직장 동료여서 결과가 흥미롭다. 이번 조사는 직장은 123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다음으로는 뺀질거리는 동료(45.1%)가 미움을 받았다. 예절이 없는 동료(44.0%)는 3위, 남을 의식하지 않는 동료(40.4%)는 4위에 올랐다. 돈을 쓰지 않는 짠돌이 동료(18.9%)와 성격이 급한 동료(10.8%)도 상위에 올랐다.

말과 관련된 나쁜 동료 유형으로는 호박씨형(50.7%), 틈만 나면 잘난 척 하는 척척 박사형(41.0%), 창창한 앞길을 위해 입에 발린 말을 즐기는 아부형(34.4%), 반복되는 실수로 분위기를 엄하게 만드는 백치 아다다형(22.1%) 등이 있었다.

최악의 직장 동료가 가장 많은 직급으로는 고참과 신입사원의 가교 역할을 하는 대리급(42.3%)이 꼽혀 눈길을 끌었다.

직장 내 최악의 동료에게 해주고 싶은 말로는 “눈치 좀 차려(52.6%)”가 1위였다. “겸손해라(44.3%)”, “배려해라(41.7%)”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고, “베풀며 살아라(24.1%)”가 4위, “신의를 지켜라(17.0%)”가 5위를 차지했다.

사진 출처 = MBC 무한도전 무한상사 화면 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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