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박경림, 절친 김장훈 콘서트 지원사격 위해 미국행

입력 2012-07-19 16: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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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림. 스포츠동아DB.

방송인 박경림이 ‘절친’인 가수 김장훈의 콘서트를 위해 미국으로 향한다.

박경림은 21일 미국 LA 노키아홀에서 열릴 김장훈 콘서트에 게스트로 서기 위해 20일 출국한다.

김장훈의 이번 공연은 미국 투어의 일환으로 뉴욕과 LA에서 진행된다.

김장훈은 공연 수익금 전액과 기타 모금액 등 100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현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박경림은 김장훈의 좋은 취지에 공감해 콘서트에 함께 한다.

박경림 측은 “공연 기간 김장훈이 독도 영유권과 일본 위안부 피해 할머니 문제에 대해 알리는 일도 진행한다. 이에 동참할 계획이다. 미국 현지인들과 교민들을 직접 만나 사안의 심각성과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미국 투어 게스트로는 박경림과 가수 이문세도 함께 할 예정. 특히 박경림은 21일 콘서트 무대에서 자신의 히트곡인 ‘착각의 늪’을 열창할 계획이다.

박경림과 김장훈은 1998년 만나 15년째 친오누이 같은 우애를 쌓아왔다.

박경림 측은 “국내 김장훈 콘서트에는 여러 번 게스트로 참여한 적이 있지만 해외 콘서트 지원 사격은 처음이다. 그 만큼 많은 분들과 의미 있는 대화의 시간을 갖고 돌아오고 싶다”고 밝혔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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