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나이트 라이즈 개봉’…첫 날부터 각종 기록 싹 갈아치워

입력 2012-07-19 21: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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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다크 나이트 라이즈’가 여름 극장을 휩쓸고 있다. 영화팬들의 관심이 상상을 초월한다. 2012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힐 만하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배트맨’ 시리즈 완결판인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경이적인 예매 점유율 기록을 작성하며 영화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19일 집계결과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86.0%의 높은 점유율을 기록해 2위 그룹을 멀찌감치 따돌렸다. 지난 6월말 개봉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이 세운 기록(83.4%)을 경신하며 올해 개봉한 영화 중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400만 돌파를 눈앞에 둔 김명민·문정희 주연의 한국영화 '연가시'는 3.5%의 점유율로 2위에 그쳤다. ‘연가시’는 흥행 돌풍을 이어왔으나 ‘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영향으로 흥행에 적지 않은 타격을 받을 전망이다.

한편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국내 최대 영화 예매 사이트 맥스무비의 조사에서도 18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예매점유율 83.75%를 기록, 올해 최고 예매 점유율을 갈아치웠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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