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의 생각’ 출판계 돌풍…‘힐링캠프’ 출연 대선 행보 밝힐듯

입력 2012-07-20 13: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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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의 생각’역대 최단시간 최고 판매량 기록

‘안철수의 생각’ 돌풍…역대 최단시간 최고 판매량 신기록
안철수 원장 오는 23일 ‘힐링캠프’ 출연…대선 행보 솔직한 심경 밝혀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대담집 ‘안철수의 생각’이 출판계에 새로운 기록을 쓰고 있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대담집 ‘안철수의 생각’이 출판계에 새로운 기록을 쓰고 있다.

인터넷서점 ‘예스24’의 집계에 따르면 ‘안철수의 생각’은 출간 23시간 만인 20일 오전 11시 기준 1만1043권이 팔렸다.

이는 역대 최단시간, 최고 판매량 기록이다. 분당 환산하면 1분에 8권씩 판매되고 있는 셈. 특히 20일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주문이 폭주하며 1시간에 1591권이 팔렸다. 분당 26.5권이 팔리는 놀랄만한 수치다.

최근 10년간 하루에 가장 많이 팔린 책은 7500부를 기록한 ‘스티브 잡스’였다. ‘안철수의 생각’은 압도적인 차이로 ‘스티브 잡스’를 뛰어넘었다. 이어 2007년 12월 10일 출간된 영국 소설가 조앤 K 롤링의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제4권’(3500부), 2010년 3월 12일 출간된 법정 스님의 ‘무소유’(2200부) 순이었다.

‘예스24’의 구매자 분석에 따르면 ‘안철수의 생각 ’은 남성이 63.8%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특히 30대 남성이 27.1%로 가장 높았다.

예스24측은 “스티브잡스 자서전 판매 이후 폭발적인 반응은 처음”이라며 “‘안철수의 생각’을 통해 대선에 대한 독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안철수 원장의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출연 소식도 눈길을 끌고 있다.

‘힐링캠프’ 제작진은 지난 19일 “안철수 학원장을 게스트로 초청해 녹화를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안철수 원장에게 끊임없이 러브콜을 보냈던 제작진은 1년여 만에 ‘힐링캠프’ 섭외에 성공했다.

대선을 앞두고 안철수 원장의 출마 여부가 대중들의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과연 그가 ‘힐링캠프’에서 어떤 계획을 밝힐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힐링캠프’ 제작진은 “안 원장은 녹화에서 국민적 관심이 되고 있는 그의 향후 행보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고 귀띔했다. 23일 밤 11시 15분 방송.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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