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에 간 곰…뭘 사러 간걸까? 결국 진정제 맞고 포획

입력 2012-07-24 23: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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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에 간 곰…진정제 맞고 포획돼’

곰 한마리가 시내 한 복판에 나타났다. 그것도 사람들이 몰려 있는 백화점에 등장했다.

AP통신은 22일 미국의 한 백화점에 곰 한 마리가 난입했다가 포획됐다고 보도했다.

AP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미국 펜셀베이니아주 프레이저타운십 지역에 위치한 시어 백화점에 1.6개월 정도로 추정되는 곰 한마리가 침입했다고 한다.

무게 57kg인 이 곰의 등장에 쇼핑객 뿐만 아니라 직원들까지 당황했고, 으르렁거리는 곰을 피해 쇼핑객들은 재빨리 피신했다.

곰은 백화점 자동문으로 들어간 뒤 쇼핑센터 안을 10여분 동안 휘젓고 다니다 이중문 사이에 갇히고 말았다. 이때 곰은 진정제를 맞고 포획됐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곰이 어느 곳에서 백화점까지 왔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장거리 여행을 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진출처 = ‘백화점에 간 곰’, 해당 영상화면 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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