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종훈.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복싱대표팀이 ‘체중관리 X파일’로 ‘금 주먹’을 예감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한국선수단의 훈련캠프인 영국 런던 브루넬대학교의 복싱훈련장. 남자 -49kg급(라이트플라이급) 신종훈(23·인천시청)은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1988서울올림픽 이후 24년 만에 복싱 금맥을 이을 후보답게 패기는 하늘을 찔렀다. 보통 올림픽 직전에는 극심한 체중감량 때문에 선수들의 신경이 곤두서기 일쑤지만 신종훈은 사격선수인 여자친구 김혜인(23·고성군청)과의 사랑을 담은 미니 글러브를 보여주기도 하고, 취재진에게 V자를 그려보이는 등 여유 있는 모습이었다.
복싱대표팀 이승배(41·1996애틀랜타올림픽 은메달) 감독은 “이미 (신)종훈이는 체중감량이 끝났다”며 자신감을 표현했다. 복싱선수들은 대회를 앞두고 보통 4∼5kg, 많게는 10kg까지 체중을 뺀다. 급격한 감량으로 힘이 떨어져 링 위에서 제대로 힘을 쓰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 감독과 체육과학연구원(KISS) 김광준 박사는 평상시에도 선수들의 체중이 자기체급에서 3kg을 넘지 않도록 꾸준히 관리했다.
현역시절 10kg을 감량했던 이 감독의 노하우도 고스란히 X파일에 배어있다. 감량 시 사우나 등이 아니라 활동량을 늘리는 방법을 씀으로써 체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했다. 신종훈은 “아마 내 상대들은 체중감량 때문에 지금부터 더 힘들 것이다. 하지만 난 컨디션을 조절하며 마지막 준비만 하면 된다”며 오른 주먹을 불끈 치켜 올렸다. 신종훈의 계체와 조추첨은 27일 실시된다.
런던|전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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