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종오. 동아일보DB
‘골든 데이’ 꿈은 수포로 돌아갔다. 개막 첫날 최대 금메달 4개를 노렸던 한국 선수단은 결국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에 만족해야 했다.
당초 한국 시각으로 28일 밤과 29일 새벽 사이에 한국이 노렸던 금메달은 총 4개. 공기권총 10m의 진종오를 비롯해 올림픽 3연패를 달성한 남자양궁 단체전, 수영 자유형 400m 박태환, 여자 펜싱 플뢰레의 남현희가 그 주인공.
하지만 이 네 명의 선수 중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는 진종오가 유일했다. 진종오는 영국 런던 그리니치파크의 왕립 포병대 기지 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100.2점을 쏴 본선 588점과 합쳐 688.2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네 명의 선수 중 가장 먼저 경기를 치른 진종오가 금메달을 획득하며 ‘골든 데이’에 대한 전망을 밝게 했지만 이후 경기에서는 금메달을 따내지 못했다.
지난 2000 시드니올림픽부터 2008 베이징올림픽까지 3연패를 이룩했던 남자양궁 단체가 준결승에서 세계 최강으로 불리는 미국에 덜미를 잡힌 후 동메달 결정전에서 승리해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또한, 2008 베이징올림픽의 한을 설욕하겠다는 포부를 안고 출전한 남현희는 준결승과 동메달 결정전에서 연거푸 경기 막판에 무너지며 메달을 획득하지 못한 것.
이어 ‘마린보이’ 박태환마저 실격 후 판정번복 등의 시련을 겪은 뒤 출전한 결선 무대에서 라이벌 쑨양의 벽을 넘지 못하며 한국 선수단의 ‘골든 데이’ 꿈은 물거품이 됐다.
하지만 무리한 설레발에 가까웠던 ‘골든 데이’란 목표 아닌 목표를 제하고 본다면 메달을 목표로 한 4개의 종목 중 3개의 종목에서 메달을 따내며 만족할만한 개막 첫 날을 보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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