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팩트뉴스] 베네수엘라, 올림픽 출전 44년 만에 첫 금메달 外

베네수엘라, 올림픽 출전 44년 만에 첫 금메달

베네수엘라가 런던올림픽에서 올림픽 출전 44년 만에 첫 금메달을 따냈다. 베네수엘라의 펜싱 대표 루벤 리마르도는 2일(한국시간) 남자 에페 결승에서 바르토스 피아세츠키(노르웨이)를 15-10으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리마르도는 “대통령 덕분에 꿈을 이룰 수 있었다. 더 많은 올림픽 메달을 따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베네수엘라 TV와 소셜미디어 웹사이트는 일제히 리마르도의 사진으로 도배하고 경기 장면과 시상식 장면을 반복해서 내보내고 있다.


런던올림픽 취재진용 셔틀버스, 행인 치어 숨지게 해

2012런던올림픽 취재진용 셔틀버스가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하는 사고가 발생해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런던올림픽조직위회(LOCOG)는 1일(현지시간) 오후 7시45분 올림픽스타디움에서 1.5km 떨어진 지점에서 셔틀버스가 자전거를 타고 도로를 달리던 30세의 행인을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고 발생 직후 헬리콥터와 구급차가 출동해 응급조치에 나섰지만 행인은 사고 발생 30분 만에 숨을 거뒀다.


미국-스페인 여자수구 방송화면에 ‘가슴노출’ 논란

미국과 스페인의 여자 수구경기 중 방송화면에 선수의 가슴이 그대로 노출돼 논란이 일고 있다. 2일(한국시간) 미국 NBC방송이 중계한 경기에서 선수들끼리 몸싸움을 벌이던 중 한 여성선수의 수영복이 벗겨지면서 가슴이 그대로 노출됐다.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었지만 네티즌들은 “에로틱 수구경기”라며 방송 화면을 SNS 등을 통해 빠르게 실어 나르고 있다. 노출 사고는 격렬한 몸싸움이 펼쳐지는 수구에서 종종 발생한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는 호주와 러시아 경기 때 선수 10여 명의 수영복이 찢어져 상반신을 노출한 채 경기했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