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 “체력문제 정신력으로 극복”

입력 2012-08-0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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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 스포츠동아DB

○한국 홍명보 감독= 우리선수들은 몸은 피곤하지만 정신적으로는 충만하다. 체력이 어떤 영향을 끼칠지 모르겠지만, 최고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나서겠다. 브라질과 같은 강팀과의 경기는 선수들의 성장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네이마르(산투스) 뿐만 아니라 브라질에는 좋은 선수들이 즐비하다. 한 선수에만 수비를 집중하면 다른 쪽에 구멍이 생길 수 있는 만큼 밸런스를 맞춰가며 수비전술을 짤 것이다.


○브라질 마누 메네제스 감독= 한국은 움직임과 집중력이 좋고 역동적인 경기를 펼친다. 한국처럼 강한 팀이 올라오는 것은 당연하다. 한국은 팀 전체가 열심히 뛴다. 경기 당일 컨디션이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금메달에 대한 기대감이 높지만 크게 신경 쓰지 않고 경기에만 집중하겠다. 수비가 약하다는 지적이 있지만, 팀은 하나로 움직이는 것이다. 모든 경기에는 1골만 넣어도 충분히 행복하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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