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무한도전, 압박감 심해 자진하차” 고백

입력 2012-08-07 09:43:16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김성수 “무한도전, 압박감 심해 자진하차” 고백

가수 김성수가 MBC 무한도전을 하차하게 된 이유를 고백했다.

김성수는 6일 방송된 Mnet ‘비틀즈코드2’에서 “‘무한도전’ 초창기 시절에 출연했는데 하차는 본인 의사냐?”라는 질문에 “사실 중압감이 나를 많이 눌렀다. 예능이니까 멘트도 많이 해야했고 압박이 심했다. 자진하차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무한도전과 쿨 해체시기가 맞물리지 않았냐는 질문에 김성수는 “그때 나한테 삼재가 온 것 같다. 우울증 증세도 왔다”고 전했다.

MC 탁재훈이 “정준하가 과거 쿨 매니저였는데 지금까지 ‘무한도전’ 잘하고 있다. 보면 어떤 생각이 드냐?”고 묻자 그는 “영상편지를 남기고 싶다. 준하야 고생 많이 했다는거 인정한다. 내가 자의든 타의든 자리를 비켜줬는데 그러면 밥이라도 한 끼 사주면 좋겠다. 준하야 (내가 요즘 힘드니깐) 연락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출처ㅣMnet ‘비틀즈코드2’ 화면캡쳐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