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굴당 1초 패러디…런던 올림픽 1초 오심, 드라마에 센스 있게 적용

입력 2012-08-13 17:3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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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굴당 1초 패러디…런던 올림픽 1초 오심, 드라마에 센스 있게 적용

시청률 40%를 돌파한 국민드라마 ‘넝굴당’이 1초 오심 패러디를 선보였다.

12일 방송된 KBS2 ‘넝쿨째 굴러온 당신’ (이하 ‘넝굴당’)에서는 연인이 된 천재용(이희준 분)과 방이숙(조윤희 분)의 가슴 떨리는 키스신이 펼쳐졌다.

방송에서 천재용은 방이숙에게 “1초만 눈 감고 있어라”고 말했고 이에 방이숙은 순순히 응했다. 방이숙이 눈을 감자 천재용은 기다렸다는 듯 방이숙의 이마, 볼, 입술에 키스를 퍼부었다.

키스를 당한 방이숙이 "1초만 한다면서요"라고 발끈하자 천재용은 "1초가 원래 엄청 긴 시간이다. 올림픽도 안 봤냐"고 말했다.

천재용의 1초 발언은 2012 런던 올림픽에서 신아람 선수의 펜싱 경기 중 있었던 1초 오심 판정을 패러디 한 것.

방송이 나간 뒤 누리꾼들은 “넝굴당 1초 패러디 깨알 같다”, “넝굴당 1초 패러디 속이 시원하네~”, “1초의 중요성이 다시 한 번 느껴졌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 = KBS 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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