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이 꼽은 지하철 불편 1위는?…‘이럴 때 지하철 타기 짜증난다’

입력 2012-08-19 09: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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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불편 1위’

서울 지하철 이용객 10명 중 6명 정도는 ‘종교 전도’와 ‘취객’에 가장 큰 불편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서울도시철도공사(지하철 5~8호선 운영)는 지난 6월 시민 1969명(남자 296명·여자1664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동차 내 무질서 행위 중 가장 불편 요소로 640명(33%)이 ‘종교 전도’를 1위로 꼽았다고 밝혔다. 이어 530명(27%)이 ‘취객’이라고 응답해 두 번째로 많았다.

종교 전도를 최대 불편 요소로 꼽은 비율은 20대가 36%, 40대가 32% 였으며, 취객에 대해서는 10대의 34%, 30대의 32%가 불편하다고 응답했다. 성별로는 남성은 이동상인의 물품판매(27%)와 종교 전도(27%)가 가장 많았고, 여성은 종교 전도(34%)와 취객(28%) 등의 순으로 나타나 성별 간 차이를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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