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 뉴스’ 시청률 31.0%… 태풍 볼라벤 효과 톡톡

입력 2012-08-28 10:25:46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9시 뉴스 시청률’

KBS 1TV ‘9시 뉴스’가 인기드라마 못지 않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28일 시청률조사업체 AGB닐슨미디어의 집계 결과 전날 방송된 ‘9시 뉴스’는 시청률 31.0%(이하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인 기록한 시청률 17.8%보다 무려 13.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는 제15호 태풍 볼라벤의 여파로 ‘9시 뉴스’의 시청률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태풍 볼라벤은 올 들어 가장 강력한 태풍으로 당초 예상했던 진로와 달리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이다. 특히 태풍 볼라벤이 국내에 큰 피해를 입혔던 태풍 루사와 매미보다 위력이 크다고 관측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태풍 볼라벤이 제주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가 하면 빠르게 북상하면서 태풍 관련 소식을 집중적으로 전했다. 특히 각 방송사들은 정규 방송을 취소하고 ‘뉴스 특보’를 긴급 편성해 속보로 태풍 관련 소식을 시청자들에 알렸다. KBS 1TV 역시 ‘KBS뉴스특보’, ‘KBS기상속보’ 등 태풍 관련 소식을 속보로 전했다.

사진출처|‘9시 뉴스 시청률’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