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검객’ 남현희, 라이벌과의 국경 넘은 우정 공개

입력 2012-09-03 13:3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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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남현희. 사진제공=KBS N Sports

‘미녀 검객’ 남현희(31·성남시청)가 라이벌 발렌티나 베잘리(38)와의 국경을 뛰어 넘은 우정을 공개했다.

남현희는 오는 4일에 방송되는 케이블 TV KBS N Sports의 스포츠 명장면 하이라이트 프로그램 ‘스포츠 명불허전-2012 런던올림픽 특집’ 2편에 출연해 베잘리와의 감동스러운 에피소드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 여자 펜싱의 대들보 남현희는 지난달 막을 내린 2012 런던올림픽 펜싱 여자 개인 플뢰레 동메달 결정전에서 라이벌인 이탈리아의 베잘리에게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이날 방송에서 남현희는 “경기 후 락커룸에서 많이 울었는데, 상대인 베잘리 선수가 날 안아주면서 ‘I Know, I Know’라며 격려를 해줬다”라는 사연을 전했다.

이 밖에도 트레이드 마크인 파이팅 포즈에 담긴 의미, 그리고 사이클 선수 남편과의 알콩달콩한 신혼 이야기 등에 대해서도 똑 부러지는 입담을 과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남현희의 솔직담백한 런던올림픽 이야기는 오는 4일 밤 12시, KBS N Sports '스포츠 명불허전 2012 런던올림픽 특집’ 방송 2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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