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
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골든타임’에서 이민우(이선균 분)은 강재인(황정음 분)이 재벌 상속녀라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이민우는 강재인과 그녀의 고모할머니가 다투는 모습을 목격했다. 이민우는 온종일 허둥거리는 강재인의 모습을 보며 의심을 품어왔던 터였다.
이에 이민우는 최인혁(이성민 분)에 “이사장님은 어떠냐. 아까 그 곳에 계시던 분들은 누구냐”고 물었다. 최인혁은 “아마 이사장님의 보호자 분 아니겠냐”고 답했다. 이민우는 강재인의 상황과 이사장 강대제(장용 분)의 상황을 절묘하게 끼워 맞췄다.
이민우는 강재인에 “이제 좀 괜찮은거냐. 할아버지 편찮으셔서 그랬냐. 이럴 때 일수록 기운 차려야지”라 말했다. 이어 그는 “할아버지 계신 병원이 여기서 머냐”고 물었다. 강재인은 “다 알면서”라 말했다. 그녀는 “우리 할아버지가 뇌동맥류가 터졌다. 그래서 지금 몇 시간 째 수술 중이다. 의식 찾을 때까지 얼마나 걸릴지 아무도 모른다. 돌아가실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강대제가 자신의 할아버지라는 사실을 밝혔다.
이어 강재인은 “우리 할아버지 병원 다섯 개고, 이 병원도 우리 할아버지 거라는 걸 말 못했다. 미안하다. 사실 난 너무 무섭고 위로받고 싶다”고 말했다. 이민우는 “그런 얘기 안해도 된다”며 그녀를 위로했다.
사진출처|‘골든타임’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