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러와’ 유재석, 과거 별명 촉새?… “시끄럽고 깐족됐다!”

입력 2012-09-04 02: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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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와 유재석 별명’

‘놀러와 유재석 별명’

‘국민MC’ 유재석이 학창시절 딱따구리 취급을 받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유재석은 3일 방송된 MBC ‘놀러와’ 400회 특집에서 400명의 시청자들을 스튜디오로 초대해 9년 간의 추억을 회상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의 중학교 동창 표상훈 씨와 여광민 씨가 등장해 유재석의 학생시절을 폭로했다. 표상훈 씨는 “유재석은 어떤 친구였냐”는 질문에 “아주 시끄러운 딱따구리 같은 친구였다. 시끄럽게 깐족댔다. 여전히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여광민 씨 역시 “그냥 촉새였다”고 맞장구쳐 웃음을 자아냈다.

또 표상훈 씨는 “유재석이 학창시절 친구들과 싸운 적 없냐”고 질문에 “워낙 다른 친구들과 사이가 좋았다. 딱 한 번 싸운 적 있다”며 “연합고사(고입선발고사)를 보는 날이었는데 재석이가 싸움을 잘하는 친구와 이야기를 하면서 계속 깐족대고 약 올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결국 그 친구가 화를 참지 못 하고 재석이를 때렸다. 저 멀리에서 방어 태세를 갖추며 계속 궁시렁댔다. 다가서지는 못 하고 멀리서 보더라”고 폭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놀러와’에서는 유재석의 과거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사진출처|‘놀러와 유재석 별명’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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