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한국 가수로는 물론 한국 콘텐츠 최초의 기록이다.
싸이는 4일 오후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 공개 52일 만에 조회수 1억 건 이상을 달성하며 역사를 새로 썼다. 싸이의 매력이 전 세계에 통했다는 증거다.
뿐만 아니라 미국 아이튠즈 뮤직비디오 차트 1위도 차지했고, 미국 아이튠즈 음원차트 30위에 오르는 등 놀라운 상승세를 보였다.
이·같은 세계적인 관심에 힘입어 싸이는 미국으로 진출한다.
첫 단계로 저스틴 비버와 본 조비 등이 소속된 미국의 대형 음반사 아일랜드 데프잼 레코딩스와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 음반 판권 및 매니지먼트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강남스타일’의 디지털 싱글로 발표하며 미국에 이어 유럽으로도 발을 넓힐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싸이는 6일 미국으로 출국해 LA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리는 음악채널 MTV의 비디오 뮤직 어워드에 참석한다. 2주간 현지에 머물며 미국 활동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bsm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