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만수 감독 “김광현 등판일정 일단 미정”

입력 2012-09-1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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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김광현.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SK 에이스 김광현(24)의 다음 등판일정이 미지수다. 이만수 감독은 9일 문학 넥센전에 앞서 “김광현을 언제 등판시킬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이틀간(10∼11일) 경기가 없어 성준 코치와 상의해 선발 로테이션을 재정비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김광현은 최근 들쭉날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25일 문학 넥센전에선 6이닝 5실점했지만 타선 지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1일 문학 두산전에선 6이닝 3실점의 퀄리티스타트를 했다. 그러나 7일 광주 KIA전에선 초반부터 난조를 보인 끝에 2.1이닝 7실점으로 조기에 강판됐다.

SK는 2위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잔여경기 일정이 불규칙한 상태에서 최대한 많은 승수를 쌓기 위해선 로테이션도 최상의 조합을 찾아야 한다. 이 감독은 “김광현을 로테이션에서 제외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경기가 많이 없으니 순서가 바뀔 수는 있다”며 신중모드를 유지했다.

문학|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gtyong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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