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찬호.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부상 회복 불펜피칭 돌입 재활 구슬땀
한 대행 “다음주 한 차례 더 등판 기대”
한화 박찬호(39)의 시즌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한국프로야구에서의 첫 시즌을 의미 있게 마무리하기 위해 마지막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한화 한용덕 감독대행은 24일 잠실 두산전에 앞서 “박찬호 스스로 올 시즌에 한번 더 등판하고 싶은 뜻이 있는 것 같다. 현재 열심히 몸을 만들고 있는데, 등판을 준비하는 과정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일 대전 KIA전에 마지막으로 등판한 박찬호는 오른쪽 팔꿈치에 통증을 느껴 10일 국내 데뷔 후 처음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최근 2번의 등판에서 연이어 조기 강판한 데다, 올해 적지 않은 이닝(115.1이닝)을 소화한 탓에 이대로 시즌을 마감할지도 모른다는 예상도 나왔다. 그러나 박찬호는 섣불리 ‘끝’을 염두에 두지 않았다. 재활에 충실하면서 서서히 부상에서 회복했고, 다시 공을 쥐었다. 한 대행은 “일단 지금은 40∼60m 롱토스를 하는 과정이다. 아직 통증이 조금 남아있다고는 하지만, 이번 주내로 불펜피칭을 해본 뒤 이상이 없으면 다음주 정도에 마지막으로 한 차례 더 마운드에 설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박찬호는 메이저리그에서 동양인 투수 최다승(124승)의 업적을 쌓은 뒤 일본 오릭스를 거쳐 올 시즌 한화 유니폼을 입고 국내프로야구에 안착했다. 국민적 영웅답게 그 어떤 선수보다 팬들의 환호도 많이 받았다. 마지막 등판을 통해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은 의지가 생길 수밖에 없다. 한 대행은 “선발로 나설지, 불펜으로 나설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그러나 되도록 선발로 나섰으면 좋겠다는 게 나와 선수의 뜻”이라고 덧붙였다.
잠실|배영은 기자 yeb@donga.com 트위터 @goodgo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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