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싸이 ‘강남스타일’의 성공으로 이를 도운 조력자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사장 양현석, 작곡가 겸 프로듀서 유건형 그리고 미국 현지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스쿠터 브라운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양현석 대표는 싸이에게 “멋지게 보이려 하지 말라”고 충고하며 “사람들은 네가 데뷔작인 ‘새’ 때처럼 유쾌하게 망가지기를 원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 편집을 도맡아 할 정도로 ‘강남스타일’에 공을 들였다.
또한, ‘강남스타일’의 공동 작곡자 유건형은 1996년 남성 댄스 듀오 ‘언타이틀’의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해 가수로 활동한 바 있다. 그 후 작곡가로 변신하며 2006년 발표된 싸이의 4집 타이틀곡 ‘연예인’을 싸이와 공동 작곡했다.
마지막으로 저스틴 비버의 제작자인 스쿠터 브라운은 싸이와의 계약 직후 미국 NBC ‘SNL’ ‘투데이쇼’ 및 ‘엘런 드제너러스 쇼’ 등의 출연을 적극적으로 도와 미국 현지에서의 실질적인 인기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27일(한국 시간) 싸이는 ‘강남스타일’을 통해 미국 빌보드의 종합차트 핫100에서 2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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