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 1위 다음주면 거뜬”

입력 2012-10-05 07: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4일 오후 10시부터 서울광장에서 열리는‘서울시와 함께하는 싸이 글로벌 석권기념 콘서트’에서 싸이가 열정적인 공연을 하고 있다. 김종원기자 won@donga.com 트위터 @beanjjun

가수 싸이가 다음주 빌보드 정상에 재도전한다.

싸이의 히트곡 ‘강남스타일’은 4일 발표된 미국 빌보드 핫100 차트(싱글차트) 순위에서 마룬파이브의 ‘원 모어 나이트’에 이어 2주 연속 2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이 차트 2위에 올랐던 ‘강남스타일’은 이번 주 정상 등극이 기대됐으나 아쉽게도 3주 연속 1위에 오른 마룬파이브의 벽을 넘지 못했다. 지난달 30일 영국의 UK 싱글 차트 1위에 오른 싸이는 빌보드 1위로 미·영 차트를 동시 석권하는 첫 번째 아시아 가수를 노렸으나 이 역시 미루게 됐다.

다음주 싸이의 빌보드 정상 등극은 낙관적이다. 빌보드 매거진 빌보드 비즈는 “‘강남스타일’과 ‘원 모어 나이트’의 총점 차이는 지난주 3000점 정도였지만 이번 주에는 불과 500점 미만이었다. ‘원 모어 나이트’는 1% 미만의 포인트 상승세를 보였지만 ‘강남스타일’은 8%의 오름세를 나타냈다”며 다음주 1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원겸 기자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