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욱 감독. 스포츠동아DB
두산과 롯데는 2009년, 2010년에 이어 2012년 준플레이오프(준PO)에서 격돌한다. SK 이만수 감독은 “두산은 방패, 롯데는 창”이라고 팀 컬러를 설명했다. 실제 두산은 탄탄한 선발진을 앞세워 정규시즌을 3위로 마감했고, 롯데는 견고해진 마운드 덕분이기도 하지만 공격력을 바탕으로 5년 연속 가을잔치 티켓을 거머쥐었다.
그러나 시즌 막바지 두 팀 모두 부상에 발목을 잡혔다. 두산은 손시헌 정수빈이 전력에서 이탈했고, 롯데는 박종윤이 복귀했지만 강민호 등 주축선수들이 잠재적 부상을 안고 있다. 전력만 놓고 객관적으로 평가하기에는 변수가 많다는 의미다.
두산 김진욱 감독도 “포스트시즌에는 타력이나 투수력을 비교 평가하는 게 의미 없다”고 말했다. 그래도 자신감은 있다. 김 감독이 내비친 자신감의 근거는 분위기 싸움이다. 두산은 롯데와의 최근 2차례 준PO서 3승1패, 3승2패로 모두 승리했다. 특히 2010년에는 홈에서 2패를 당하고도 3연승으로 리버스스윕을 한 기억도 있다. 올 정규시즌에도 10승1무8패로 앞섰고, 롯데에는 잠실 두산전 7연패의 아픔이 있다. 김 감독은 “포스트시즌은 분위기 싸움이다. 이전 준플레이오프에서의 좋은 기억이 숫자로 보는 전력보다 유리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잠실|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트위터 @hong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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