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송호범. 스포츠동아DB.
서울 중부경찰서는 9일 자신의 아내 백 모 씨를 쳐다봤다며 20대 남성을 때린 혐의(폭행)로 불구속 입건된 송호범이 이날 오후 2시까지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다시 송호범을 불러 추가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송호범은 이날 새벽 부인 부인 백 씨가 운영하는 서울 동대문 의류 도매상에서 일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한 남자와 시비가 붙었고, 말다툼 끝에 주먹이 오갔다.
송호범 측 관계자는 “아내를 이상한 눈빛으로 쳐다보는 남자를 송호범이 발견하고 항의하다 몸싸움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송호범 측은 해당 남성에 대해 폭행 및 성희롱 혐의로 고소하겠다는 입장이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y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