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성-양정승, ‘빨간 추리닝’ 결성하고 싱글 발표

입력 2012-10-22 20: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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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듀오 캔의 배기성이 작곡가 양정승과 함께 새로운 그룹 ‘빨간 추리닝’으로 대중들을 사로잡는다.

배기성과 함께 빨간 추리닝으로 데뷔앨범을 발표한 양정승은 음악계에 데뷔한지 20년차 싱어송라이터로, ‘불멸의 사랑’ ‘은영이에게’ ‘바본가봐’ ‘밤하늘의 별을’ 등 다수의 히트곡을 만들어내고 음악작품으로서 다수의 톱가수를 배출해낸 대중음악계의 스타작곡가이자 히트곡메이커다.

두 남자가 뭉쳐 22일 처음 발표한 싱글 ‘빨간추리닝’은 펑키비트에 몸을 담아 자신들만의 신선한 소재를 가사에 담은 펑키풍의 복고댄스 장르로 듣는 이로 하여금 유머러스한 가사와 함께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귀를 기울이게 한다.

빠른 템포의 신나는 펑키댄스장르로 익살스럽지만 진지한 가사로 연출한 표현이 인상적인 곡으로, 실제 배기성과 양정승의 경험담을 토대로 사실적이고 직설적인 어투로 현재상황의 마음을 가사로 표현해 재미를 준다.

뮤직비디오도 빨간 추리닝의 콘셉트에 맞게 배우들이 진지할 땐 진지하고 박장대소가 필요할 땐 코믹한 연기를 더해내 완성도를 더했으며 아름다운 영상과 화려한 CG기법, 애니매이션 기법, 와이어 촬영까지 진행했다.

뮤직비디오에서 코믹한 연기를 선보인 배기성과 양정승을 비롯해 가수 김정민, SS501 출신 허영생, 그룹 M4의 최재훈, 그리고 힙합계의 떠오르는 별 빅죠 등이 출연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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