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강희가 KBS2 FM 라디오 ‘최강희의 야간비행’을 하차한다.
최강희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지난 1월부터 지금까지 약 10개월 간 진행해 온 KBS2 FM 라디오 ‘최강희의 야간비행’(이하 야간비행)을 오는 11월 KBS 라디오 개편에 맞춰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강희는 매일 자정부터 두 시간 동안 ‘야간비행’ DJ로, 1:1로 대화하는 듯한 편안한 진행 방식과 청취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
소속사 관계자는 “라디오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는 최강희 씨가 ‘야간비행’을 진행하는 동안 DJ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많은 부분은 조율해왔다”며 “배우로서 보다 폭넓은 작품 활동을 하기 위해서 하차라는 힘든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전했다.
최강희는 현재 배우 봉태규와 휴먼코미디 영화 ‘미나 문방구’ 촬영을 진행 중이다. 최강희는 이번 영화에서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문방구를 처분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여주인공 ‘미나’ 역을 맡았다.
한편, 최강희의 후임 DJ로 톱모델 장윤주가 물망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제공|‘최강희 하차’ 키이스트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