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차 팔았던 중고차 딜러 “신종사기, 2천 날렸다” 분노

입력 2012-10-24 10:43:21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종합편성채널 채널A ‘분노왕’. 사진|채널A

“과거 탁재훈의 차를 중고로 팔았다”

24일 밤 11시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채널A ‘분노왕’의 녹화에 과거 탁재훈의 차를 중고로 팔았던 딜러가 출연해 울분을 토했다.

11년 차 중고차 판매 딜러인 이 40대 남성은 연예인 고객도 상대하는 베테랑 중고차 딜러다.

이 40대 남성은 “과거 탁재훈 매니저의 의뢰로 탁재훈의 차를 팔았다”며 “신종사기수법에 휘말려 아이의 수술비 2천만 원을 날렸다”며 녹화장에서 분통을 터뜨렸다.

하지만 그는 “사기 사건은 탁재훈과는 상관이 없는 별개의 일”이라고 덧붙여 놀란 MC 탁재훈을 안심시켰다.

한 편의 범죄드라마를 보는 듯 완벽한 시나리오에 따라 움직였던 이들의 놀라운 사기 수법에 사연을 듣던 MC와 패널들도 경악을 금치 못했다.

야구해설위원 이병훈은 “야구선수들이 계약금을 받는 내년 3월에 (중고차를 구입하려는)야구 선수를 소개시켜 주겠다”고 위로했다.

이태원 마당발로 소문난 방송인 홍석천도 “이태원에 중고차를 사겠다는 외국인 친구들이 많다. 내 이름을 걸고 친구들을 소개시켜 주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분노왕’은 탁재훈, 김원희가 MC를 맡고 방송인 홍석천, 야구해설위원 이병훈, 뮤지컬 배우 전수경을 비롯해 강예빈, 박휘순, 유정화 등 연예인 패널이 출연한다. 이 외에도 의사, 변호사, 마인드 힐링 전문가 등이 ‘분노 해소단’으로 참여해 분노를 가진 주인공에게 분노 해결 방법을 제시한다. 방송은 매주 수요일 밤 11시.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