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한혜진 향한 누리꾼들의 응원글 봇물 “힘내세요”

입력 2012-11-06 19: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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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타블로 한혜진 타진요’

‘힐링캠프 타블로 한혜진 타진요’

에픽하이의 타블로가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화제가 된 가운데, 그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의 응원글이 이어지고 있다.

타블로는 5일 ‘힐링캠프’에 출연해 지난 2년 6개월에 걸쳐 학력위조 등 악의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한 ‘타진요’(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의 줄임말)와 법정 공방을 벌여온 심경을 고백했다.

이날 타블로는 믿었던 지인마저 자신을 의심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타진요’ 사건으로 인해 아내와 불화설 등에 시달리는 등 각종 억측과 루머로 인해 마음고생을 했던 것에 대해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또 타블로는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해 회상하며 눈물을 보여 주위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그의 사연에 MC 한혜진이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방송직후 힘든 시기를 보낸 타블로를 향한 누리꾼들의 응원글이 SNS 등을 통해 쇄도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힘든 시기가 지났으니 이제 행복하세요”, “더 이상 아파하지 말고 가족과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 “응원하겠습니다. 무대에서 멋진 모습 보여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일부 누리꾼들은 한혜진의 부친상에 대한 격려도 잊지 않았다. 누리꾼들은 “한혜진씨 힘내세요”, “타블로-한혜진 씨 힘내요 응원하겠습니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타진요’ 사건은 지난 2009년 타블로의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졸업과 관련해 학력위조 논란으로 시작됐다. 당시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하는 ‘타진요’ 카페가 개설됐고, ‘타진요’ 카페의 회원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 이후 타블로의 학력위조 논란이 사회적인 문제로 크게 번졌다.

이어 이 사건은 지난 3년간이나 논쟁이 지속됐고, 지난 7월 ‘타진요’ 관련 회원 9명 전원이 실형을 선고 받으면서 일단락됐다. 타블로는 ‘타진요’ 회원들의 실형으로 학력위조의 굴레에서 벗어났다.

사진출처|‘힐링캠프 타블로 한혜진 타진요’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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