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의 제왕’ 김명민, 폭풍 눈물 “어머니 돌아가셨을 때도 안울었는데…”

입력 2012-11-06 22:4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드라마의 제왕 김명민 정려원’

‘드라마의 제왕 김명민 정려원’

‘드라마의 제왕’ 김명민이 폭풍눈물을 흘렸다.

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드라마의 제왕’에서 앤서니김(김명민 분)은 드라마 PPL(간접광고)을 성사시키기 위해 의도치 않게 퀵서비스 기사를 죽음으로 몰아 넣었다.

그 결과 앤서니김은 제국 프로덕션에서 쫓겨났다. 앤서니는 여러 톱 작가들을 높은 원고료를 주고 포섭하려 했지만 이조차 실패했다. 그 이유는 드라마 ‘우아한 복수’에서 앤서니 김에게 대본 칼질을 당했던 스타작가 정홍주가 낸 소문 탓이다. 아무도 앤서니김과 일하려 하지 않았다.

앤서니김은 3년 후 정신과를 찾아 “그 뒤로 투자까지 막혀 내 일이 잘 되지 않았다”며 폭풍 눈물을 흘렸다. 앤서니김은 “전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도 안 울던 사람이다. 그런데 왜 3년 내내 그것도 정해진 패턴 없이 이렇게 눈물이 나는지 알 수가 없다”고 의사에게 설명했다.

앤서니김은 드라마계의 잘 나가던 인물에서 하루 아침에 약값도 없고, 건물주에게 월세도 밀렸고 부리던 직원에게도 월급을 주지 못하는 신세가 됐다.

사진출처|‘드라마의 제왕 김명민 정려원’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